[오늘 날씨] 현재(기상청 발표 04:10), 전국에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 특히, 일부 전남과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광복절인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겠다.
영동과 호남, 경남과 제주도에 최고 150mm(15일까지), 충청남부와 경북에 30~80mm, 서울·경기 등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20~60mm 가량 강우량이 예상된다.
한편,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산지에는 폭우가 예보돼 있으니, 산사태, 산간 계곡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가 오면서 큰 더위는 없겠다. 서울의 낮 기온 28도, 대전·전주 26도, 부산 27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내일(15일) 광복절은 아침 기온 서울 22도, 대구 23도가 되겠고, 낮 기온 서울 27도, 광주 31도, 대구 29도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은 모레(16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다. 한편,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후로도 비 소식이 잦은 한 주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당분간 폭염 수준의 더위도 없겠다.
[해상 전망]
현재,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상뿐만 아니라 남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4m까지 일 것으로 보인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