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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전 국정원장 징역, 오늘을 예고한 사람은 누구?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징역, 오늘을 예고한 사람은 누구?
  • 김선우
  • 승인 2017.08.3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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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사진자료)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징역을 예언했다?

3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에서 국가정보원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원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가운데, 과거 이철희 의원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독설을 퍼부었던 방송 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MC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 소환될 당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구라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검찰 청사 앞에서 수많은 기자들에게 둘러 싸여 미소를 짓고 있는 자체가 대단한 내공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이철희는 이에 반대했다. 이철희는 “아니다. 내공이 있는 사람은 담담한 표정을 짓는다. 웃고 있는 것은 겁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철희는 “원세훈은 국정원장감이 아니었다”라고 일침 해 눈길을사로잡았다. 반면 강용석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침울한 표정을 지으면 언론에서 ‘구속을 예감한 표정’이라는 기사가 뜰 것이라고 예상한 것 같다며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두둔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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