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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계란’서도 살충제 성분 검출 ‘회수’…난각코드 ‘08계림’
‘맑은 계란’서도 살충제 성분 검출 ‘회수’…난각코드 ‘08계림’
  • 전해영
  • 승인 2017.09.13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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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 중인 ‘맑은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계란의 안전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지대 유통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검사한 결과, 비펜트린(기준 0.01mg/kg)이 초과 검출(0.04mg/kg)된 ‘맑은 계란’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회수 조치된 맑은 계란의 난각코드는 ‘08계림’, 유통기한은 2017년 9월 28일까지다.

이에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긴밀히 협조해 해당 생산 농장에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기준에 따른 규제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 중인 살충제 검출 농장의 계란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검출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 농장을 포함해 전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불시 점검을 강화, 식약처는 유통단계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산지·유통단계에서의 이중점검 시스템으로 계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수 대상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면 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Que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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