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기상청 발표 04:10),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오늘은 종일 청명한 하늘이 펼쳐지겠다. 서울의 낮 기온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늘 아침까지,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제 18호 태풍 ‘탈림’은 현재,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오늘 오후 일본 삿포로 부근에서 소멸하겠다.
내일(19일) 화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내륙에 가끔 비가 오겠다.
강수량(19일 오후부터 20일 새벽까지)은 중부지방(19일) 5~30mm, 전북, 경상내륙, 울릉도·독도(20일) 5mm 내외 예상된다.한편, 내일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동반하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서울은 18도에서 한낮 기온 26도, 전주 27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다.
모레(20일) 수요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전북과 경상내륙은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 먼 바다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선 벗어났지만, 간접 영향으로 여전히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곳이 많다. 동해남부 먼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현황과 전망]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03시 현재 소형 태풍으로 일본 도쿄 북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81km의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오늘 15시경에는 일본 삿포로 북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겠으며, 1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