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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 새우젓 생산지 강화군, '2017 강화도 새우젓 축제' 개최
대한민국 최대 새우젓 생산지 강화군, '2017 강화도 새우젓 축제' 개최
  • 김도형
  • 승인 2017.09.19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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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부터 3일간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풍성
지난해 강화도 새우젓 축제 모습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에서 제14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는 풍부한 영양염류가 유입된다.

이로 인해 새우에 살이 많고 껍질이 얇으며 특유의 감칠맛과 영양가가 높아 예부터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뛰어나다. 새우젓은 어획 시기에 따라 5월, 6월에 담그는 오젓과 육젓, 가을에는 추젓, 겨울은 동백하로 그 종류가 다양하게 나뉘며 가을철을 맞아 현재는 추젓 새우젓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 강화도 새우젓 축제기간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첫째 날 13일은 곶창굿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동아리 공연 및 새우젓 가요제(예선) 행사가 치러진다.

둘째 날 14일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더불어 강화사랑 상품권 경품 추첨행사, 홍진영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행사 등이 열린다. 마지막 셋째 날 15일은 생선회 및 젓새우 시식회, 강화갯벌장어잡기 대회, 신유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새우젓 가요제(본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새우젓 및 강화섬쌀 등 다양한 강화군 특산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군은 지난 6월 개통된 석모대교의 영향으로 이번 새우젓 축제에 약 6만5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포리 젓갈시장 및 지역 상권에서 약 30억원 이상의 매출 효과 및 부대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지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도새우젓축제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도형]  사진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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