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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숨지 말고 비수술 골반근육운동 치료가 필요 할 때
요실금 숨지 말고 비수술 골반근육운동 치료가 필요 할 때
  • 박소영
  • 승인 2017.09.1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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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수미르한의원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재채기, 큰 웃음, 가벼운 야외활동 중에 갑작스럽게 소변이 새어나와 속옷을 적시게 되는 현상이다. 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요도근위의 힘이 약해져 발생하는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출산으로 인해 골반근육이 약해진 여성에게 나타나는 문제로 심리적인 위축감과 수치심으로 내원을 미루고 방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자체가 큰 문제가 되는 질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개선하는 차원에 외과적 시술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요실금 수술이나 시술의 경험 후 찾아오는 통증은 생활에 어려움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치료 후 재발하는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다. 요실금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요실금 원인은 ‘골반저근’ 약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골반기저근 (pelvic floor muscle)은 골반의 두덩뼈에서 엉치뼈까지 연결되어 있는 근육으로 성기능과 허리건강에 중요한 근육이다. 골반 아래에서 방광과 자궁 및 여러 내부 장기를 보호하고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요도괄약근과 이어져 복압을 조절하고 있어 골반 저근의 수축력이 떨어질 경우 잦은 소변 누수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출산 외에도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서 골반의 균형이 틀어진 경우 발생할 수 있어 중년의 여성 외에도 20~30대의 젊은 여성에게도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요실금 치료 방법을 수술로서 국한되어 생각해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것이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요실금으로 인한 고통이 상당하지만 창피하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여성이 많다”며 “비 수술 골반저근 강화 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골반교정치료는 요실금 치료 효과를 내포하고 있어 표면적으로는 골반교정을 받으면서 요실금 증상을 개선하고 싶은 환자에게 권한다.”라고 조언했다.

골반근육 강화 운동시에는 환자의 골반균형 상태에 따라서 적합한 요실금 치료 방법을 진행할 수 있다. 골반의 균형 상태가 틀어진 경우 추나와 골반교정기를 통해 삐뚤어진 형태를 바로 잡아주고, 기구운동치료를 통해 골반 주변부의 근육을 강화하는 특수기계운동치료가 진행된다. 특히 골반 틀어진 증상으로 골반통증, 허리통증, 고관절 통증이 문제가 될 경우 침과 한약 치료를 통해 복합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동은 원장은 “최근 요실금 치료를 위해서 수술을 결심하는 이들이 많지만 생식기 관련 시술로 두려움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하는 사람이 많다”라며 “수술이 결코 약화된 골반근육을 강화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내부 안정과 스스로 골반을 강화로 요실금 증상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비수술 교정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골반교정 및 체형교정, 통증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요실금치료와 체형 관련 수많은 치료경험 등이 치료에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 할 수 있다. 치료진행을 통해 빠른 회복과 만족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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