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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러시아 식인부부 사건, '양들의 침묵' 생각나
'충격' 러시아 식인부부 사건, '양들의 침묵' 생각나
  • 김선우
  • 승인 2017.09.27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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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다음 영화 사진자료)

러시아 식인부부가 전 세계인들을 경악하게 한 가운데 대표 살인마 캐릭터 한니발 렉터가 등장하는 '양들의 침묵'이 새삼 화제다.

2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러시아 식인부부'가 올랐다. 러시아 식인부부는 1999년 이후 20명에 달하는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18년 동안 인육을 먹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 경찰은 경찰은 시신을 조사한 결과 희생자 중 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표 살인마 캐릭터 한니발 렉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영화 '양들의 침묵'이 주목받고 있다. '양들의 침묵'은 여성만을 살해하는 변태 살인마를 추적하기 위해 희대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의 도움을 받는 FBI요원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한니발 렉터는 살인과 식인을 즐기는 살인마의 표본으로 등장한다.

한니발 렉터는 앨버트 피쉬의 식인 습관(?)과 시체의 가죽으로 공예품을 만드는 에드 게인의 취미, 테드 번디의 지능을 결합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영화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한니발 렉터가 자신의 미식 취향을 설명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소름을 끼치게 했다.

한편 러시아 식인부부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연쇄살인마 특히 인육을 섭취한 살인마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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