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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에게서 로맨스를 빼면 앙금 없는 찐빵!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에게서 로맨스를 빼면 앙금 없는 찐빵!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09.2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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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KBS1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도지한이 로맨스 장인다운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주며 여심을 떨리게 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87회에서는 차태진(도지한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줘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업무 처리 중 소리 없이 나간 봉우리(김단우 분)가 다친 상황이 자신이 부주의라 생각하는 차태진은 무궁화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자신이 더욱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굳게 다졌다. 이에 환한 미소로 화답해준 그녀에게 “이따 퇴근하고 너랑 같이 갈 데가 있어. 잠깐 들렀다가 우리한테 가자”라 말해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후 무궁화를 어느 아파트로 데려간 차태진은 “우리랑 셋이 살기엔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좀 작은가?”라는 말을 건넸고, 벅찬 마음에 아무 말 하지 못하는 그녀를 꼭 껴안으며 “앞으로 일은 내가 다 알아서 할게. 그러니까 넌 나만 믿고 아무 걱정하지마”라고 듬직한 면모까지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찬바람 쌩쌩 부는 봉우리의 태도에 서운해하지 않고, 되려 “네 마음 얻기도 진짜 힘들었는데, 우리 마음 얻기가 더 어려울 거 같은데? 내가 더 노력할게”라고 말해 시청자들까지 감동의 바다로 빠트렸다.

이처럼 도지한은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여성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사랑 앞에 시련이 찾아와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파의 모습부터 일에 있어서는 냉정하지만, 사랑하는 무궁화에게만큼은 한없이 다정한 남자의 모습까지. 그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듯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물오른 연기력과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는 도지한이 출연 중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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