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기상청 발표 06:20),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오늘은 가을비 소식이 있다. 낮에 강원영동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수도권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수요일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우량은, 강원영동은 최고 60mm,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5~40mm, 그 밖의 지역은 5mm 내외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과 내일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동반하겠다.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짙은 안개를 주의해야겠다. 안개는 해가 뜨면서 기온이 올라 차차 소산되겠고,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11일) 아침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기온은 서울 18도로 평년보다 높게 출발하겠고, 낮 동안 서울 25도에 머물겠다. 강원도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비가 그친 후 내일 낮부터는 서늘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쌀쌀하겠다. 한낮기온 서울 21도, 강릉 18도, 전주 19도가 예상된다.
내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를 유의해야겠다. 또, 동해 먼 바다에서 최고 4m로 물결이 높게 일겠고,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주 후반에는 아침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