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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4개국과 함께 ‘제2차 한·북유럽 정책포럼’
북유럽 4개국과 함께 ‘제2차 한·북유럽 정책포럼’
  • 이지은
  • 승인 2017.12.12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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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차지수(GGI : Gender Gap Index, 2016년)


여성가족부와 주한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이하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은 12월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 센터에서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통한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제2차 한·북유럽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유럽 4개국은 여성고용률과 합계출산율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돌고, 세계경제포럼(WEF) 발표 성격차지수(GGI)에서 매년 상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성평등 선진국가로 꼽힌다.

여성가족부와 주한 북유럽 4개국은 양성평등 정책 및 관련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양성평등 증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공동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통한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한국과 북유럽 국가, 각국 기업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련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폐회사에서 “북유럽국가들은 양성평등한 사회문화를 기반으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여성고용률과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대표적 지역”이라고 평가한다. 이어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한국사회는 북유럽 국가들의 정책과 사례에서 시사점을 찾고, 앞으로 보다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기업·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전한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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