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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스토리> VS <세 번째 살인> VS <패터슨>, 올 겨울 극장가 승자는?
<고스트 스토리> VS <세 번째 살인> VS <패터슨>, 올 겨울 극장가 승자는?
  • 전해영
  • 승인 2017.12.13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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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극장가에 독창적인 감성 로맨스 <고스트 스토리>를 비롯해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과감한 시도가 돋보이는 <세 번째 살인>, 짐 자무쉬 감독의 독보적인 스타일이 집대성된 <패터슨> 등이 대거 개봉해 관객들의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먼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고스트 스토리>는 유령이 되어 연인 ‘M’의 곁을 떠도는 ‘C’, 사랑을 잃은 이들에게 찾아온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시간을 담은 판타지 감성 로맨스다. 올해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휩쓴 케이시 애플렉이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고스트가 되어 연인 곁을 떠도는 ‘C’로, <그녀>, <캐롤>의 매력적인 배우 루니 마라가 연인을 잃고 남겨진 여자 ‘M’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빈티지한 무드를 고조시키는 1.33대 1 화면비의 영상과 감성적인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영화가 신비롭고 애틋한 감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세 번째 살인>도 14일 관객들을 찾는다. <세 번째 살인>은 승리밖에 모르는 변호사 ‘시게모리’가 자신을 해고한 공장 사장을 살해해 사형이 확실시된 ‘미스미’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아쿠쇼 코지, 히로세 스즈의 만남이 만들어낸 에너지는 물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그간 보여준 따뜻한 가족영화와 결이 다른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21일 <천국보다 낯선>, <커피와 담배> 등으로 독보적 장르를 구축한 짐 자무쉬 감독도 신작 <패터슨>으로 귀환한다. <패터슨>은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 ‘패터슨’의 잔잔한 일상을 통해 특별한 울림을 전하는 영화다. 벌써 일상을 예술로 끌어올리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평소 시인을 꿈꿨을 정도로 시를 좋아한다고 밝힌 짐 자무쉬 감독이 오랜 세월에 걸쳐 틈틈이 이야기를 발전시켜온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더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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