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탄저균이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탄저균과 더불어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13종의 생물학무기가 눈길을 끈 것.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하버드대학 케네디 스쿨 벨퍼 과학 국제문제 연구소에서는 북한의 생물무기 프로그램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생물학 무기용 병원체 13종으로 생체실험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 생물학 무기 공격을 가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주장한 바 있다"며 "북한이 탄저균과 천연두, 흑사병, 콜레라, 상한, 황열, 이질 등 13가지 병원체를 보유했다고 분석한 결과를 담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13종의 생물학 무기를 어떤 운반체에 담아 공격할지 확실하지 않지만, 북한은 어떤 운반체든 그 용도에 맞춰 생물학 무기 공격에 사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 의견이 있다"며 "미사일의 경우 폭발 시 열에 의해 생물학 작용제를 파괴할 가능성이 높기에, 무인비행기나 병원체에 감염된 사람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탄저균을 비롯한 생물학무기에 대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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