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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군용버스 추락, "대규모 인원수송과 미비한 안전장치...근본적 딜레마"
양구 군용버스 추락, "대규모 인원수송과 미비한 안전장치...근본적 딜레마"
  • 정유미
  • 승인 2018.01.02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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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양구 군용버스 추락이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고있다.

2일 양구에서 군용버스가 추락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양구 군용버스 추락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조명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번 양구 군용버스 추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군대의 특성상 대규모 인원수송 중 발생한 불상사"라는 의견과 "군대 수송트럭에서 필요한 미비한 안전장치 때문"이라는 의견으로 양분된 것.

"군대의 특성상 대규모 인원수송 중 발생한 불상사"라는 누리꾼들은 "하루에도 전국의 부대에서 어마어마한 배차가 나온다"며 "사회에서의 교통사고 비율을 생각하면, 이번 군용버스 추락으로 군대 자체를 매도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

반면 "군대 수송트럭에서 필요한 미비한 안전장치 때문"이라는 누리꾼들은 "막대한 예산이 군대에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과거와 현재의 군용버스의 안전장치는 크게 개선된 바가 없다"며 "선진군대로 가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안전에 필요한 장비를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번 양구 군용버스 추락으로 부상당한 장병들이 빠른 시일내에 완쾌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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