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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염력>, <수상한 그녀>·<공조> 등 새해 흥행 계보 이을까
영화 <염력>, <수상한 그녀>·<공조> 등 새해 흥행 계보 이을까
  • 전해영
  • 승인 2018.01.09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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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심은경을 비롯해 정유미까지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염력>이 <7번방의 선물>, <수상한 그녀>, <검사외전>, <공조>에 이어 유쾌한 재미로 새해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6세 지능의 아빠와 그의 어린 딸, 두 사람을 도와주려는 교도소 7번방 식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류승룡의 파격 연기 변신과 배우들의 유쾌한 호흡으로 2013년 새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칠순 ‘오말순’이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며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영화 <수상한 그녀>도 젊은 시절 모습으로 돌아간 욕쟁이 할머니라는 참신한 소재와 나문희, 심은경의 유쾌 발랄한 호흡으로 훈훈한 웃음을 전한 바 있다.

이어 2016년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검사외전>은 황정민과 강동원의 버디플레이 범죄 오락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2017년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한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를 그린 <공조>는 현빈과 유해진의 예상치 못한 만남과 짜릿한 액션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색다른 조합, 신선한 소재, 유쾌통쾌한 웃음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작품들에 이어 <염력>이 과연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염력>은 하루아침에 염력을 얻게 된 평범한 남자 ‘신석헌’이 위기에 빠진 딸을 위해 초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전개는 물론 놀라운 염력의 비주얼과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뭇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초능력자로 분한 류승룡부터 충무로 젊은 피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까지 매력 넘치는 실력파 배우들이 가세한 <염력>은 이들의 연기 시너지로 풍성한 재미를 배가시킨다. 무엇보다 2016년 여름 좀비 소재의 <부산행>을 성공적으로 흥행시킨 연상호 감독이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 넘치는 연출로 완성한 <염력>은 또 한번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확장시킬 폭발적인 신드롬을 기대케 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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