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11일 05시 기상청 발표), 전라도와 일부 충남, 제주도 대설특보 발효 중,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중심으로 눈 내리는 곳이 있다.
현재 적설량은(11일 05시 현재) 어리목(제주산지) 33.2 나주 25.5 영광 24.0 고창 23.0 함평 22.5 정읍 22.0 목포 20.7 무안 20.6 광주 19.1 장성 16.6 김제 16.3 서천 14.4전주 11.6cm.
오늘도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최고 10cm 눈이 예상된다.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12일) 오전까지 눈이 계속해서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이겠다.
오늘 기온은 영하 10도 이상의 극심한 한파에 대비해야겠다. 서울·인천·경기도 기온은 -18~-11℃, 부산·울산, 경상남도는 -10~-5도, 강원내륙 -19~-13도, 강원 동해안 -12~-9도, 충북지역은 -20~-10℃, 충남지역은 -15~-7도 예보 되었다.
매우 강력한 한기가 한반도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한파와 대설로 인한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도관 동파, 건강관리,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특히 눈이 많이 쌓이는 곳에서는 눈길 교통사고, 이면 도로에서의 낙상사고 등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면서 아침기온이 내륙지역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일부 중부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되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내일(12일) 금요일 날씨는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과 모레는 영하 15도인 지역이 더욱 넓어지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13일) 토요일 날씨는 오전까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최대 15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해상 날씨는 일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2일)까지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14일 일요일부터는 평년기온을 차차 회복하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