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425곳 중 식품위생법 위반 20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키장·눈썰매장·빙상장 등 스포츠 레저시설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맞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인 스키장 등에서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취급업소 42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5곳) , 건강진단 미실시(8곳), 보존식 미보관(1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시기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식품이 조리‧제공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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