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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시 세균성이질 감염 주의 …예방 수칙 준수 필수
필리핀 여행 시 세균성이질 감염 주의 …예방 수칙 준수 필수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1.24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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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5일 현재 세균성이질 신고환자 36명의 역학조사서를 확인한 결과, 26명이 2017년 12월 28일부터 2018년 1월 초까지 필리핀 세부지역을 여행한 후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

올해 해외 유입 세균성이질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급증하고, 신고 환자 중 72.2%인 26명이 필리핀 세부를 여행 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확산 예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는 필리핀 세부를 여행할 때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제1군 법정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은 이질균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 100~300명 정도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여행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며 입국 후 발열,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 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필리핀 여행 후 발생한 설사 감염병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서는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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