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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항공로 이용 역대 최고 기록
지난해 국내 항공로 이용 역대 최고 기록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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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 길을 이용한 항공교통량이 일본과 동남아 노선 운항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76만여 대로 집계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계 성수기인 지난해 8월에는 66,946대가 운항하여 역대 월간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9월 30일(추석연휴 시작일)과 11월 17일에 하루 최대인 2,259대가 운항하였다.

국제선과 국내선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제선의 경우 지난해 보다 4.5% 증가한 47만 여대(하루 평균 1283대)가 운항했고, 국내선은 지난해 대비 2% 증가한 25만 여대(하루 평균 682대)로 집계되었다.

반면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하여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총 4만 6천여 대(하루 평균 127대)로 지난해 대비 1.1% 소폭 감소했다.

우리나라 하늘 길을 이용하는 전체 교통량의 시간대별 교통량 분포를 살펴보면, 하루 중 가장 붐비는시간대는 오전 10시대로 평균 148대가 운항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인천공항의 경우, 오후 7시대에 가장 붐비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해당 시간대에 평균 61대의 항공기가 운항하였다.

항공로별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붐비는 항공로는「서울-제주·동남아」구간(B576·Y711·Y722)으로 전년 대비 2.5%가 증가되었다. 동 항공로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비행고도는 27,000피트(지상 8.2km)와 28,000피트(지상 8.5km)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북경·유럽」구간의 항공로(G597·Y644)였으며, 전년 대비 6.2%가 감소되었다. 「서울-북경·유럽」항공로의 경우, 29,000피트(지상8.8km)에서 사용 점유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Queen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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