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3:15 (금)
 실시간뉴스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된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된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2.03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권 도입과 함께 보행 및 자전거 마일리지를 결합하여 10~30% 수준의 요금할인 효과가 있는 광역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올해 상반기 울산시, 세종시, 전주시에서 시작한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아울러 수도권 광역버스 운행거리 제한을 현행 30km에서 50km로 완화하여 환승할인 적용범위를 넓히고, 좌석예약제가 적용되는 M-버스 노선을 확대하여 수도권 출퇴근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 서비스도 혁신한다. 오는 4월까지 서울-춘천, 서울외곽 북부구간,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3개 노선의 통행료를 인하하여 국민들의 이동 부담을 더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여 매장 대기가 필요 없는 모바일 선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고속철도의 경우,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선로용량이 부족한 평택~오송 구간의 용량을 확충하고, 포항~영덕 등에 지선 셔틀열차를 도입한다. 또한 환승편의를 위해 차량공유제 전용구역을 공주역·울산역 등 14개 역사에 추가 설치키로 했다.

항공교통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국내선에 생체인식 활용 탑승수속을 시행하고 직항 승객의 보안봉투 사용을 올해 7월 폐지하고, 택시 정액요금 제도 도입(인천·김포공항 등), 항공-철도 티켓 통합발권 시스템 구축 등 불편사항을 중점 개선한다.

이밖에 자동차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사고·침수 등 중대손상으로 보험사가 폐차 처분한 차량이 불법 재유통 되지 않도록 폐차이행 확인제를 도입하고,신차 구입 등 자동차 등록 증가에 대응하여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Queen 백준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