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중국의 칭화대학교와 미래자동차 ‘한∙중 미래자동차 포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업무협약에 따라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자율주행차, 인공지능차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공동기술개발, 국제학술대회 개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교류 증진과 상생협력을 위해 양국 행정기관, 대학,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시에서 열린 ‘EV(전기차)100인 포럼’에 참석한 윤장현 시장과 양띠엔거 칭화대학교 자동차공학과장이 기존 ‘광주∙칭화 자동차 포럼’을 ‘한중 미래자동차 포럼’으로 확대․운영키로 약속한 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칭화대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이며, 세계 최대 전기차 강국으로 성장한 중국 당국의 자동차 정책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광주시가 주력해 온 광주 친환경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장현 시장은 “세계 자동차가 전기차․인공지능차․자율주행차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광주는 대한민국의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 미래의 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포럼 격상으로 광주는 미래를 향한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말했다.
[Queen 백준상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