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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전인지, 시즌 첫 대회 "굿 스타트~"
박성현 전인지, 시즌 첫 대회 "굿 스타트~"
  • 류정현
  • 승인 2018.02.23 0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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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출발이 좋다. 박성현(25)과 전인지(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려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성현과 전인지는 22일 태국 촌부리의 샴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공동 선두에 오른 호주동포 이민지, 렉시 톰슨(미국),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제시카 코다(미국)에 1타차 공동4위다.

이 대회는 지난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신인왕을 휩쓴 박성현이 투어 2년 차를 맞아 처음 출전한 대회다. 세계랭킹 4위 렉시 톰슨,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과 한 조로 1라운드를 나선 박성현은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1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2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파 행진을 이어가다 7번 홀과 8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1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성공시켰으나 12번홀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14번 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지난해 준우승 다섯번에 그친 전인지도 시즌 첫 경기에서 기세를 올렸다. 14차례 버디 찬스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냈고 보기 위기는 모두 넘기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후반 들어 4타를 줄인 것이 인상적이었다

작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양희영(29)도 5언더파를 쳐 대회 2연패에 시동을 걸었고 유소연(28)은 4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Queen 류정현기자] 사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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