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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3월, AI 잔존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발생 위험 높아져
따뜻해진 3월, AI 잔존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발생 위험 높아져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3.08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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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AI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잔존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발생 위험이 있다고 판단, 3월 한 달간을 ‘일제 청소·소독·점검의 달’로 지정하고 위험요소의 사전 완전 제거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2월 8일 천안 발생 이후 27일간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겨울철새의 북상이 시작되고 경칩을 맞아 기온이 상승하면서 영농준비로 인해 농장주변으로 사람, 차량의 이동이 빈번해 지는 등 AI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도는 기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AI 바이러스가 잔존해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6일 도내 모든 축산농가에서 일제히 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일제소독의 날에는 도 농정국 소속 전 과장 등을 현장 점검반으로 편성해 취약지 농가에 대한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7일에는 건조한 축사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축사 내·외부 집중 소독을 실시했으며, 하천주변의 AI 취약지에 위치한 가금농가에 대해 지정된 전담공무원아 밀착예찰을 실시했다.

도는 시·군과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동원해 소규모 농가 및 취약지 주변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고, 소규모 오리 및 거위·기러기 등 기타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일제검사도 함께 추진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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