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 나들이철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2일부터 내달 31일까지를 봄 나들이철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안전신고 대상은 봄철 축제장 내 위험요인, 등산로 파손, 낙석, 잘못된 길 안내표지, 관행적인 불법 취사 및 소각 행위, 교통시설 파손 등 일상생활의 안전 위험요소들이다.
안전신고는 안전신문고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복잡한 본인확인 절차 없이 위험요인 사진과 위치 지정만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된 내용은 행정안전부에서 처리기관을 지정해 신속히 처리하도록 통보한 후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봄철에는 산행이나 꽃놀이, 단체여행, 축제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조그마한 위험요인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 반드시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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