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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압도적 캐스팅 라인업 공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압도적 캐스팅 라인업 공개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4.03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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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압도적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배우 류정한, 전동석,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되어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으로는 배우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 서지영과 박혜나는 ‘빅터’를 이해하는 단 한 명의 사람이자 ‘빅터’와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으로 분한다.

‘빅터’의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사랑스러운 ‘줄리아’ 역으로는 배우 안시하와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아름답고 청순한 외모, 가창력을 모두 갖춘 안시하와 이지혜는 순수하고 다정한 성격을 지닌 귀족 영애인 ‘줄리아’와 격투장의 하녀로 살아가지만 ‘괴물’을 보듬어 주는 유일한 사람인 ‘까뜨린느’를 오가며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제네바의 시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인 ‘슈테판’ 역으로는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힘 있는 무대를 선보인 이희정이 캐스팅됐으며, 배우 김대종과 이정수가 ‘빅터’의 충직한 집사인 ‘룽게’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낸 류정한,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 김대종 등을 필두로 민우혁, 카이, 박민성, 박혜나, 이지혜, 이정수 등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한 이번 시즌은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뭉쳐 또 한 번의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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