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스파플러스는 특히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 좋아, 저학년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스파플러스의 야외 워터파크에는 유스풀과 키드풀은 물론 최대 2.4ｍ의 파도를 만끽할 수 있는 파도풀장을 비롯해 이벤트탕, 노천탕까지 모두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온천수는 탄산수소나트륨 함량이 많아 피부 미용은 물론 아토피로 고생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특히 효험이 있다.
야외 물놀이 시설 대부분은 어른보다는 어린이의 키와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선 다채로운 형태의 노천 온천욕이 가능해 아이들 돌보느라 피곤한 부부나, 온천욕을 좋아하는 나이 지긋하신 부모님까지 3대가 함께 피서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스파플러스는 크게 워터파크(실내외 수영장)와 건강존(온천&노천탕&찜질방)으로 구분된다. 그중 워터파크는 사계절 운영하는 실내 수영장과 여름에만 개장하는 야외 수영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실내 수영장에는 돌고래와 크랩 형태의 재미난 미끄럼틀과 베이비 번지 등이 있으며 특히 징검다리는 실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물놀이 시설로 길이가 7~8ｍ로 밧줄에 몸을 지탱해 물 위를 걷는 기분이야말로 짜릿함 그 자체이다.
스파플러스의 자랑 워터 슬라이드는 140ｍ의 길이로 약 20초 동안 물살을 가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슬라이드가 끝나는 지점엔 안전 요원이 항상 상주하고 있어 안심하고 놀 수 있다.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비데풀은 어른들 차지, 아이들의 물놀이를 지켜보며 수(水)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부부 이용객이 많다. 야외 워터파크의 백미는 어린이 전용 공간인 플레이풀이다. 플레이풀에선 어린이들이 직접 키를 돌려 물대포를 쏘거나 폭포수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과 하루 종일 물놀이를 즐겼다면 이젠, 어른들만의 피로를 풀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야외 노천 이벤트탕에서 아로마탕, 커피탕, 녹차탕 등 다양한 노천욕을 즐길 후 찜질방으로 가보자. 찜질방은 피부 노페물을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자수정방, 산소옥 냉방, 참숯방, 특수 석운모방, 산소방, 전통 불가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통 불가마는 폐장 시간부터 다음날 개장 전까지 평균 95~100℃의 온도로 장작불을 때고 그 열로 운영한다. 이열치열 여름 나기에 좋은 장소이다.
비수기 기준(7월 초까지) 온천 이용료는 어른 1만2천원, 어린이 9천원. 전시설(야외 워터파크 포함) 어른 2만5천원, 어린이 1만8천원이다. 이용 시간은 온천 오전 6시~오후 10시(야외 워터파크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운영).
 

 

Tip
6월, 건강도 챙기고 휴식도 챙기는 일석이조 ‘몸보신 패키지’를 즐겨보자!
‘몸보신 패키지’는 여름철 원기 회복에 최고라는 인삼과 황기 등 12가지 한약재를 곁들인 삼계탕 정식 2인 식사권(5만원 상당)과 후식으로 나오는 시원한 매실차가 제공된다. 여기에 객실 1박(23만원 상당)과 조식 2인권 포함(5만원 상당), 온천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파플러스 전 시설 이용권 2매(5만원 상당)까지 포함되었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건강과 휴식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건강 여행이 아닐까 싶다. 패키지 기간은 6월 한 달간이며 소비자 원가격은 36만원 상당. 하나 이번 6월 한 달간만 16만9천원의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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