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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병원 치료 전 원인 먼저 알아야
‘비염’, 병원 치료 전 원인 먼저 알아야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4.2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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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길을열다한의원 일산점 심정은 원장

완연한 봄 날씨로 꽃이 만개하는 4월이지만, 큰 일교차와 꽃가루 등으로 인해 비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비염 환자는 연중 4월에 가장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비염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비염환자 수는 약 1068만여 명이었으며 4월에는 190만 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비염은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다양한 유형은 물론, 소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비염을 앓고 있다.
 
이처럼 많은 환자가 비염치료를 받지만 비염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라 알려졌다. 비염은 왜 발생하고 재발이 빈번할까?
 
숨길을열다한의원 일산점 심정은 원장은 “비염 원인은 평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의 소모적인 생활습관은 장부기능과 면역력을 저하해 비염뿐만 아니라 아토피와 같은 다양한 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조언했다.
 
한방에서는 인체의 체온조절력이 저하돼 비염이 발생한다고 본다. 특히 3, 4월에는 아침저녁의 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봄철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비염 초기증상은 코감기와 유사해 구분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만약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7일 이상 이어지면 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소아환자의 경우 증상 표현에 미숙해 부모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비염 증상이 방치될수록 코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심 원장에 따르면 우리 몸은 코로 호흡하면서 외부의 세균, 먼지, 꽃가루 등 다양한 오염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공기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하지만 코가 막혔을 경우 이러한 과정이 생략돼 편도가 면역기능을 대신한다. 코가 막혀 구강호흡할 경우 편도가 점점 비대해져 호흡에 무리를 주게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 흡연 등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은 체열불균형을 유발해 머리 쪽으로 열이 몰리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에 과도한 열이 코 호흡을 통해 방출되지 않으면 뇌가 과열돼 집중력 장애, 신경과민, 열감,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한의원에서는 비염 환자를 위해 처방한 개인한약을 통해 비염을 치료한다. 환자의 체질을 고려한 한약은 코점막의 체열 불균형 개선을 도와 코 면역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비염 증상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는 환자를 위한 코 세정용 증류 한약, 홈 케어 제품 등을 처방해 비염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숨길을열다 일산점 심정은 원장은 “비염이 오래갈 경우 다양한 질환과 동반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치료비용 또한 늘어난다”면서 “비염초기증상이 나타났다면 하루빨리 비염치료병원 등을 찾아 원인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염 예방을 위해서는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심각한 날엔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통해 비염 예방 요인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비염증상이 나타났다면 충분한 임상사례를 보유한 의료진을 통해 치료받아야 비염 만성화 및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치료 후기는 비염 치료기관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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