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갑질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내용이 새삼 화제다.
다수의 언론은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사현장에 여성 작업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보도한 가운데 경기도 부천의 모 백화점에서 이른바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으로 비난의 중심에 섰던 '백화점 모녀'가 다시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에서는 우리 사회의 '갑질 논란'을 되짚으며 집중 조명한 가운데 차 아르바이트생을 무릎 꿇려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백화점 모녀'는 이날 방송에서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재차 주장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부천 백화점 모녀는 한 시민이 찍은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퍼지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과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백화점 모녀는 주차요원이 자신들을 향해 주먹질을 하는 모션을 취해 화가 나 욕설과 무릎을 꿇렸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백화점 모녀는 취재진에 "이건 마녀사냥이다. 기쁜 마음으로 돈을 쓰러 와서 왜 주차요원한테 이런 꼴을 당하냐. 내가 왜 돈을 쓰면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냐"고 울분을 토하며 흐느끼다 응급실로 실려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한편 다수의 언론은 경찰이 이명희 이사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제보자들을 접촉,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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