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정부관리양곡 가공용 쌀의 사후관리를 위해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올 상반기 가공용 쌀 매입대상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은 인천시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으로 관내 가공용 쌀 매입대상업체 18개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가공용 쌀의 용도외의 사용・처분에 관한 조사, 원산지 거짓표시 및 표시의무 위반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가공용 쌀은 쌀가공품 원료로 정부가 공급하는 쌀을 말하며, 매입대상업체는 양곡을 이용하는 가공품 제조업에 종사하는 자를 가리킨다.
특히 매입대상업체는 가공용 쌀을 공급받기 위해 자격조건을 갖춰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추천을 받아 매입대상자로 지정받은 자로 가공용 쌀을 공급받아 떡류, 면류, 가공밥류, 주류 등을 생산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가공용 쌀 매입업체의 정부관리양곡의 용도 외 사용, 부정유통, 원산지 표시점검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가공용 쌀 유통거래 실현으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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