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로펌이라는 매력적인 장소에서 매력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 <슈츠>. 첫 방송부터 수목극 1위로 상쾌한 출발을 알리며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슈츠>에 출연 중인 배우 채정안이 드라마에 대한 이유 있는 애정을 드러냈다. 채정안은 드라마 <슈츠>에서 유쾌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매력녀 ‘홍다함’으로 최강석의 법률비서이자 조력자, 파트너로서 연기 내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 중 최강석(장동건 분)의 보물 1호이자 영혼의 파트너, 로펌 내 모든 것을 쥐락펴락하는 능력자인 홍다함(채정안 분)은 뛰어난 지식과 판단력을 장착한 완벽한 비서로 활약 중이다.
이처럼 맞춤옷을 입은 듯 활약을 펼치고 있는 채정안에게 그녀가 생각하는 <슈츠>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 ‘홍다함’의 매력에 대해 직접 물어보았다.
◆ ‘홍다함’은 어떤 캐릭터 인가 - 모든 변호사가 탐내는 ‘주체적 여성’
“삶을 자기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노력형 인간이다. 최강석 변호사와의 관계에서 알 수 있듯이 13년이란 오랜 파트너십으로 깊은 유대감은 물론 내면에서 나오는 따뜻한 면모와 동료애가 바탕이 되어있다. 이러한 케미가 로맨스를 넘어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계로 느껴졌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주변을 어우르며 조화롭게 만드는 특별함이 홍다함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꼽는다면 – 마스터이자 서포터로 다양한 케미
“고연우가 강&함에서 변호사로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과 연우와 최강석의 둘 만의 케미가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 그 안에서의 마스터처럼 백업을 하는 홍다함의 역할이 재미있는 부분이다. 진지한 남자들 사이에 채근식(최귀화 분)변호사와 함께 유쾌한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 배우들간의 호흡은 – 그야말로 가족
“장동건 선배와 형식은 형, 동생 같고, 여자 셋은 자매 같다. 특히 진희경 선배님은 맏언니처럼 모두들 잘 챙겨주신다. 스케줄로 힘드실 텐데 항상 밝게 대해주신다. 너무 따뜻한 분들이라 촬영도 재미있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
슈츠의 조력자이자 마스터로서 채정안의 특별한 존재감으로 그려갈 ‘홍다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멋진 남자들 사이의 멋진 여자, 어른 여자의 행보가 앞으로 드라마 팬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Queen 박유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