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3:00 (금)
 실시간뉴스
전라남도, 여성 일자리 창출…영호남 벤치마킹 활발해
전라남도, 여성 일자리 창출…영호남 벤치마킹 활발해
  • 전해영
  • 승인 2018.06.27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영호남 벤치마킹 교류행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남여성플라자는 밝혔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전라남도와 시군 공무원, 광역지역새일센터 종사자 41명으로 벤치마킹 참가팀을 구성, 지난 26일 대구 달서새일센터의 여성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했다.

벤치마킹 현장에서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대구지역 새일센터를 전국 1위로 이끌어 낸 ‘대구의 꿈과 도전’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대구지역 달서남부수성새일센터 센터장들의 우수사례 발표와 여성 고용률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전라남도광역새일센터 지역새일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여성 일자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전남 9개소 새일센터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전남여성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이 두 지역이 서로 협력해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매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명의 땅 전남과 혁신과 소통의 도시 대구가 영호남권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성 고용률 향상 방안 토론에 이어 벤치마킹 참가자들은 골목문화 성과사업 현장인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둘러봤다.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은 문화와 골목경제를 결합해 일자리 창출에 성공한 대표사례로 꼽힌다. 주말 평균 방문객이 5,000여 명을 넘어서고 있어 전남의 여성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데 배울 점이 많은 사례다고 전남여성플라자 측은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