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평창지역의 대표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평창 스노우 오케스트라가 6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도 상반기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평창 스노우 오케스트라는 2014년 8월 평창 지역 청소년들이 모여 창단된 유스 오케스트라로, 정기연주회 뿐 아니라 각종 초청 연주 등 지역 내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문화올림픽 기획공연 “평창<One>”에 출연하는 등 각종 문화올림픽 공연에 출연하여 평창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이번 연주회는 진부초등학교 등 관내 9개 학교에서 모인 43명의 청소년 단원들이 올해 상반기동안 꾸준히 연습한 ‘나부코 서곡(Nabucco Overture)’,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West side story Selections for Orchestra)’ 등 레퍼토리 6곡을 1시간 동안 연주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 강원지역 최대 규모의 육가공 전문 기업인 케이프라이드로부터 기부 받은 단복을 이번 연주회에 첫 착용할 예정이다.
평창문화예술재단 김도영 이사장은 “평창 스노우 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지역사회로 공유되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많은 시간 준비한 만큼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연주회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연주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창문화예술재단 공연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평창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