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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눈성형, 2030 수술법과 달라… 자연스럽고 품위 있게
중년의 눈성형, 2030 수술법과 달라… 자연스럽고 품위 있게
  • 백준상기자
  • 승인 2018.07.0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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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성형수술이 중장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백세시대가 도래하면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자기관리를 위해 아낌없이 지출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눈의 경우 피부층이 얇고 피지분비가 적어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이면서 얼굴 전반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나이가 들수록 중력에 의해 눈꺼풀이 처져 눈이 작아 보이고 어두운 인상을 주게 된다. 억지로 눈을 뜨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이마근육을 과도하게 쓰게 돼 이마 주름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압구정 미본의원 이종훈 대표원장은 “중장년층의 경우에도 젊은층과 마찬가지로 눈성형을 하는 것만으로도 한층 젊어 보이고 호감 있는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다”면서도 “젊은 사람에 비해 피부 탄력이 떨어진 상태인데다가 눈가에 다양한 노화 징후가 있는 만큼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젊은이들의 눈성형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장년층의 최대 고민으로 꼽히는 처진 눈꺼풀은 일반적인 쌍꺼풀 수술이나 상안검수술 또는 눈썹거상술 등의 눈성형만으로는 개선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오히려 눈매가 지나치게 강해 보여 사나워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눈가의 피부 처짐을 눈썹거상술로 개선하고 매몰법을 이용해 처진 피부를 해결하여 처진 눈꺼풀을 2중으로 올려주는 듀얼업 상안검을 적용할 수 있다. 듀얼업 상안검은 눈썹거상술로 눈썹 밑 경계선 부위를 절개한 후 눈썹의 아랫부분을 통해 늘어진 피부와 필요 없는 지방을 제거하고 피부를 봉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쌍꺼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쌍꺼풀 예정선을 따라 미세한 바늘을 이용해 피부와 결막 사이를 봉합사로 고정하는 매몰법을 시행한다. 이 때에는 눈꺼풀에 아주 작은 구멍을 내어 머리카락보다 가는 수술용 실을 연속적으로 묶어주는 단매듭 연속매몰 방식을 적용하면 흉터나 부기를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러운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듀얼업 상안검은 눈매를 더욱 또렷하게 보이는 심미적인 문제와 눈꺼풀이 처지는 기능적인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노화현상 등의 이유로 피부가 처지고 처진 부위가 시야를 가리게 되며 눈꼬리 쪽이 짓무르는 증상도 예방 가능하다. 이마 근육이나 눈썹을 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눈을 뜰 수 있도록 교정해 미간 및 이마 주름이 악화되는 것도 최소화할 수 있다.

압구정 미본의원 이종훈 원장은 “쌍꺼풀 수술이나 상안검 수술과 함께 피부 절제술을 적용하면 중년의 고민인 처진 눈꺼풀을 해결할 수는 있다”면서도 “자칫 쌍꺼풀의 선이 두꺼워져 인상이 강해 보이고 어색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눈썹거상술과 매몰법을 동시에 적용하는 듀얼업 상안검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듀업얼 상안검은 눈가 노화로 인한 다양한 기능적 심미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해야하는 수술인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해야 예후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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