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는 12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정희성 감독(부천시청)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에는 이덕희(233위·현대자동차 후원·서울시청)와 권순우(240위·당진시청), 홍성찬(697위·명지대)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정현(22위·한국체대)은 지난 5월 마드리드 오픈 이후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아시안게임도 불참한다.
정희성 대표팀 감독은 "정현이 부상으로 불참해 공백이 생겼지만 복식에 탁월한 임용규, 이재문을 기용해 이에 대비할 것'이라며 "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진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에는 한나래(232위·인천시청)와 최지희(496위·NH농협) 등 6명이다. 이들은 오는 16일부터 8월5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회는 아시안게임 포상금 규모도 발표했다.
협회는 금메달 3500만원(감독 1000만원, 코치 500만원, 선수 2000만원), 은메달 2300만원, 동메달 1500만원을 지급한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녀 대표팀 명단△ 남자= 이덕희(233위·현대자동차 후원·서울시청) 권순우(240위·당진시청) 홍성찬(697위·명지대) 임용규(848위·당진시청) 이재문(960위·국군체육부대) 김영석(1059위·현대해상) △ 여자= 한나래(232위·인천시청) 최지희(496위·NH농협) 이소라(506위·인천시청) 김나리(569위·수원시청) 정수남(632위·강원도청) 강서경(1020위·강원도청)
[QUEEN 김원근기자][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