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엄수된다.
이날 오전 9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식에서 부인 김지선씨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발인식에 이어 10시에 시작하는 영결식에서는 국회장(葬) 장의위원장인 문희상 국회의장의 영결사 후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금속노동자 김호규 씨가 조사를 낭독한다.
영결식에서는 노 의원의 생전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어 유족과 조문객의 헌화와 분향을 받게 된다.
고인은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장지인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안치된다. 노 의원은 전태일 열사가 묻힌 그곳에서 30년간의 진보정치 여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어제까지 고인의 빈소를 다녀간 추모객은 모두 3만 명이 넘는다.
[Queen 최수연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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