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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피해 지역에 상수도 보급 추진
구제역 피해 지역에 상수도 보급 추진
  • 황정호
  • 승인 2010.07.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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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피해 지역에 상수도 보급 추진


환경부는 지난 2010년 1월 및 4월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가축을 살처분?매몰한 지역 중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52개 마을에 상수도 보급을 위해, 예비비 224억 54백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구제역 피해지역 상수도 보급사업이 7월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지원대상은 매몰지 반경 3㎞이내 상수도 미보급 마을로 총 52개 마을에 상수관로 266㎞, 배수지 1개소 및 가압장 7개소 신설된다.


지자체별 예비비 지원액은 포천 55억 66백만원, 강화 66억 75백만원, 충주 25억 26백만원, 청양 27억 67백만원 등 10개 시?군에 총 224억 54백만원 (총사업비 320억 79백만원의 70%*농어촌?도서지역 상수도 보급사업 국고보조율 적용) 등이다.


이번 예비비 지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매몰지 인근 주민의 침출수로 인한 생활용수 오염 우려를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매몰지 반경 3㎞ 이내에 지방상수도 미보급 마을 중 지하수 오염우려가 있는 지역(10개 시?군, 52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였다.


한편 정부는 올해 1월 경기도 포천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경기 북?동부권 4개 시?군의 40개 매몰지에 총 5,770마리의 우제류 가축을 살처분?매몰한 바 있으며, 4월~5월간 인천 강화군을 시작으로 경기, 충남, 충북 등의 6개 시?군에서 2차 구제역으로 인해 총 204개 매몰지에 5만여마리의 가축을 살처분?매몰하였다.


이후 환경부에서는 가축 매몰지 환경관리 수립지침에 따른 침출수 제거 유공관 설치 등 매몰기준을 준수하고 지하수 수질조사 등 주기적인 사후 환경관리가 이루어지도록 교육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매몰지 주변 이용중인 지하수 수질조사 결과, 경기도 포천시 매몰지역의 경우에 47개소 중 14개소(29.8%)에서 질산성질소, 일반세균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 매몰로 인한 지하수 관련 수질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에도 불구하고, 매몰지 주변 마을에 거주하는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주민들의 중?장기적인 식수오염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부의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이러한 주민들의 식수오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향후 환경부에서는 사업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예비비 지원을 통한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이 조속히 완료되어 해당지역 주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사업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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