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폭염 장기화로 인하여 농작물 피해가 계속 늘어가는 가운데 3일 피해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화촌농협에서 양수기 수리 상황을 점검하고 두촌면 자은리 인삼피해가 심한 김동수 농가의 인삼재배지를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면세유 확대 지원을 건의 받았다.
또한 내촌농협 APC를 방문하여 농산물 가격을 점검하고 서석면 및 동면의 농업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3일 현재 홍천군에서 파악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총 650ha로 피해 양상은 고사 및 시들음 등이며 피해 면적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
허군수는 현장에서 직접들은 농업인들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에 대하여 조속한 처리와 함께 폭염 및 한해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으며, 특히 강원도에 양수기에 대한 면세유 배정량 확대를 건의하여 농업인들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Queen 김도형 기자] 사진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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