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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10월, 지역축제·등산·교통·농기계 사고 주의해야…태풍까지 위협
‘가을’ 10월, 지역축제·등산·교통·농기계 사고 주의해야…태풍까지 위협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10.0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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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진 가을에는 전국 지자체별 축제와 등산, 교통, 농기계 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10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10월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지역축제가 제일 많이 개최되는 시기로, 축제 중 공연장 등으로 다수의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축제장에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여할 때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며,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도록 한다.

또한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산을 찾는 등산객 또한 늘고 있다. 특히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던 이들이 무리하게 산행을 하면서 실족이나 추락 등 등산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이에 산행 전에는 가벼운 몸 풀기로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 부상을 예방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 단체 이동을 위해 대형 버스에 탈 때는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농기계로 짐을 나를 때는 과적과 과속에 주의할 필요도 있다.

한편 10월은 국내에 영향을 주는 태풍의 발생이 가장 낮은 시기이지만,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간 10월에 2회의 태풍으로 6명이 사망하고, 총 2,16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2016년에는 태풍 ‘차바’로 인해 경남과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있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태풍 예보 시 문과 창문을 잘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간판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 침수 위험지역 머물게 된다면 해당지역을 신속히 벗어나고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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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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