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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식품, 차단제품 아닌지 미리 확인 후 구입할 것
해외직구 식품, 차단제품 아닌지 미리 확인 후 구입할 것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10.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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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식품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직구 전 제품의 원료와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소비자가 해외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는 식품에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원료명과 성분명을 확인하고 해야 하는 이유다.

참고로 올해 9월까지 해외사이트에서 다이어트 등을 표방하는 제품 881개를 구매해 검사한 결과, 8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엘-시트룰린, 동물용의약품 요힘빈 등이 검출됐다.

검사 결과는 ‘식품안전나라’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등재돼 소비자가 제품명, 성분명 등으로 손쉽게 차단제품 검색이 가능하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동일한 해외직구 식품이라도 판매국가에 따라 성분이나 함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식으로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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