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인성교육 체험전시회'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시민in 학생축제 참소리' 행사에서 열렸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남·세종교육청·한국교육개발원 등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시민in 학생축제 참소리' 행사에서 한국기원 바둑아카데미는 '너 한 수, 나 한 수, 소통과 공감이 피어나는 바둑'이라는 주제로 '바둑인성교육 체험전시회' 부스를 운영했다.
교육부 주최 교육박람회 행사에 올해로 3년째 참가·운영하고 있는 바둑인성교육 체험전시부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돼 약 1만 여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왕초보 바둑배우기, 바둑인성교육 체험, 프로기사 지도대국(이현욱 8단, 이다혜 5단), 바둑페이스페인팅, 바둑퀴즈 이벤트, 인공지능 급수측정, 바둑캐릭터 '아리(백돌)', '도리(흑돌)'와 기념촬영 등 바둑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를 비롯해 바둑유단자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바둑인성교육 체험전시부스에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바둑인성교육 체험전시부스를 총괄 운영한 한국기원 바둑아카데미의 강나연 박사로부터 바둑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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