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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주의’, 화상 우려
가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주의’, 화상 우려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10.26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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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휴대전화 무선충전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과열이 발생하는 위조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무선충전기(위조품) 사용 중 제품 후면이 과열돼 녹았다‘라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의 무선충전기 (모델명: EP-PG950) 위조품으로 확인됐다.

위조품의 내부 부품 온도는 정품(40℃) 대비 최대 73℃가 높은 113℃였으며, 외곽(금속 이물) 온도는 정품(46℃) 대비 최대 36℃가 높은 82℃로, 소손·화상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 대상 위조품 7개 모두 제품에 KC마크 표시가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무선충전기 위조품 사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KC마크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향후 위조품의 국내 수입 및 온라인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더욱 협력할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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