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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한마당 큰잔치' 가평서 열려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 가평서 열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10.2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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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가평읍 자라섬에서‘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고 전했다.

올해로 28회째 맞는 행사는 지난해부터 축제와 캠핑의 섬, 자라섬에서 열리고 있다. 그동안 농업인만의 축제에서 자라섬을 찾은 많은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청정가평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기간 과실류, 잡곡류, 가공품 등 지역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평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우, 한돈, 낙농제품, 사과 등 친환경 우수농산물 전시 및 시식회와 더불어 야생화 화분 및 짚공예품 만들기, 치즈만들기, 떡매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려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기념식에서는 김성기 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이순재 농업인단체협의회장과 회원, 기관 단체장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발전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 농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기도 했다.

농업인들은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한해 고생한 노력의 위안을 삼았으며, 시상식에서는 조종면 박경철 씨가 올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수농산물품평회에서는 쌀 분야 김학표 씨, 포도 신현준 씨, 사과 이광호 씨, 느타리 김완구 씨가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4개 품목 12명이 우수 및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업인단체협의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 등 3개 단체에서 장학기금으로 600만원을 군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여건에 맞는 지역농업을 지속해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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