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새마을회(회장 서태일)가 9일 대화문화체육관에서 새마을회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회원들은 전날인 8일 절임배추와 각종 양념류를 준비하고, 이날 9시부터 업무를 분담하여 부녀회원이 버무린 김치를 지도자들이 박스에 옮겨담아 포장하였다.
이날 담근 김치는 배추 1,500포기로, 관내 8개 읍면의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00세대에 읍·면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평창군새마을회는 평창군 대표 봉사단체로서 매년 사랑의 막장 담가주기 운동, 자원 재활용 운동, 태극기 나눔 행사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서태일 평창군새마을회장은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많아 행사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들과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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