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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지대화' 국방부, 강원도 GP 상부 구조물 폭파 철거
'DMZ 평화지대화' 국방부, 강원도 GP 상부 구조물 폭파 철거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1.1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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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남북이 DMZ 내 GP(감시초소) 철거를 진행중이다. 15일 국군이 굴삭기를 이용해 철원지역 중부전선에 위치한 GP를 철거하고 있다.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남북이 DMZ 내 GP(감시초소) 철거를 진행중이다. 15일 국군이 굴삭기를 이용해 철원지역 중부전선에 위치한 GP를 철거하고 있다.

국방부는 남북의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를 위해 최전방 GP(감시초소) 11개씩을 시범 철수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15일 강원도 철원지역 중부전선에 있는 전방 GP의 상부구조물을 폭파 방식으로 철거했다. 

우리 군은 DMZ 내 환경 문제와 작업 인원들의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폭파 방식 대신 굴착기 사용 방식을 택했으나 일부 작업에 제한이 있어 GP 상부구조물만 폭약(TNT)을 사용해 철거했다. 

우리 군이 폭파 방식으로 GP 시설물을 철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은 9·19군사분야합의서 이행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북방한계선(MDL)을 기준으로 상호 1㎞ 이내에 있는 GP 각 11개를 시범철수하기로 했고 10일 GP의 병력과 장비 철수를 완료했다.

12일부터는 시설물 철거작업을 진행했고 이달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로 설치된 동해안 GP는 역사적 상징성, 보존가치와 향후 평화적 이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보존할 계획이다.

북측의 경우 최전방 GP로부터 약 350m 떨어진 강원도 철원 인근 '까칠봉 초소'를 보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지난 2013년 6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시찰에 나서며 북한 매체들이 자주 선전해왔던 곳이다.

시범철수 대상 GP에 대한 철거가 완료되면 남북은 12월부터 상호검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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