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을 준비하는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LG는 21일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총액 100만달러(약 11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60만달러에 옵션은 10만달러다.
우완 투수 켈리(미국·29)는 키 190㎝, 몸무게 97㎏로 2008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해 MLB 통산 26경기에서 2승 11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7경기(3선발)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3.04를 남겼다.
차명석 LG 단장은 "켈리는 선발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구가 가능하다"며 "팀 선발진의 한 축으로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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