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한 남태희(27·알 두하일)에게 동료선수들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표팀의 큰형 기성용(29·뉴캐슬)은 23일 자신의 SNS에 남태희와 함께 찍은 사진과 "부상은 참 힘들다. 우리는 정말 좋은 선수를 당분간 볼 수 없다. 정말 아쉽다. 힘내라 태희야! 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기도한다"고 글을 올렸다.
기성용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우영(29·알 사드)도 자신의 SNS에 "그 어떤 말로 위로가 될까. 힘내자 내 동생, 다시 일어서자!!"고 응원했다.
남태희는 지난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6분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지에서 검사를 한 결과 남태희의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활과 회복에 약 6개월이 필요한 남태희는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 남태희는 소속팀에 돌아가 수술 날짜와 장소를 상의 중인 상태다.
[Queen 김원근]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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