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1:20 (토)
 실시간뉴스
온라인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많아 ‘주의’
온라인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많아 ‘주의’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11.28 11:4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식품·의약품 등 온라인상에서 허위·과대광고나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건수가 총 3만8,361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공산품 등의 의약품·의료기기 오인광고, 인·허가를 받지 않는 해외제품 판매 등 기존 감시 사각지대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한 결과다.

특히 식품·건강기능식품 적발 건수는 2만4,195건으로(전체의 63%)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 정도 늘어났다. 주로 성기능, 노화방지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 또는 사용 금지된 성분 사용을 광고한 해외 제품과 버섯, 홍삼 등이 일부 들어간 제품을 암 예방, 면역력 증가 등 질병 치료·예방 표방, 채소 등이 함유된 저칼로리 제품을 다이어트에 효과 있다는 광고 등이 대다수였다.

또한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는 의약품은 총 9,521건(전체 위반의 25%)으로 전년 같은 기간(5,874건) 보다 62% 증가했다.

주요 위반유형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남성기능 치료제, 진통·소염제, 미프진 등 낙태유도제 등이었다. 의료 기기의 경우 수입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체온계, 콘돔 등을 인터넷 쇼핑몰, 해외 직구몰 등에서 판매돼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유통·구매가 일반화됨에 따라 온라인상의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업체 대상 교육‧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참인 2018-12-08 10:25:15
먹는낙태알약 미프진구입사이트☆ 전문의톡 : kb666 라인:bbk666 & http://ter89.info ☆임신중절약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