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으로 개봉 4주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까지 등극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29일차에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음악 영화 최고 흥행작 <레미제라블>, <미녀와 야수>보다 빠른 속도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29일차인 11월 28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누적 관객수 500만7,178명을 기록, 4주 연속 개싸라기 흥행 상승세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이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호연을 선보인 한국 영화 <공작>의 누적 관객수 497만 명을 뛰어 넘은 수치인 것은 물론, 2018년 흥행작 TOP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관객수로 이목을 끈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개봉해 비주얼버스터로 흥행몰이를 하며 506만 명을 동원한 영화 <독전>의 흥행 성적까지 제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동성애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스토리, 퀸이라는 위대한 음악가들이 몸소 보여준 음악의 힘, 그들이 전한 가슴 벅찬 감동이 이 영화의 인기 비결.
앞으로 <보헤미안 랩소디>가 써내려갈 흥행 역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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