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0:00 (토)
 실시간뉴스
MBC <대장금이 보고 있다> 김기리x정이랑 ‘건축학개론’ 완벽 재현
MBC <대장금이 보고 있다> 김기리x정이랑 ‘건축학개론’ 완벽 재현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11.30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MBC ‘대장금이 보고 있다’ 방송 화면 캡쳐
사진출처= MBC ‘대장금이 보고 있다’ 방송 화면 캡쳐

<대장금이 보고 있다> 김기리가 이제훈으로 빙의했다.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연출 선혜윤 오미경)에서 영업팀 팀장 원빈으로 열연 중인 김기리가 전 국민을 첫사랑 열풍에 빠지게 했던 영화 ’건축학개론‘을 패러디하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목요일 방송 된 8회에서 이나영(정이랑 분)은 A형 롱스커트, 복고풍의 빨간 카디건, 노란 머리띠, 긴 생머리 가발로 풀셋팅한 채 각종 클래식 책과 가방을 들고 사무실에 등장했다. 어김없이 시작된 나영의 인물 맞추기 퀴즈에 지목된 복승아(유리 분)는 나영의 집요한 힌트에도 김수미라는 오답을 내놓고 말았다.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던 나영은 뒤늦게 사무실에 들어온 원빈에게 “들을래?”라고 말하며 자기 귀에 끼고 있던 이어폰을 원빈에게 건넸다.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원빈은 이어폰을 빼며 덤덤하게 “아.. ’건축학개론‘에 그 국민 첫사랑 수지?”라고 나영이 원한 답을 한 번에 맞혔다.

김기리와 정이랑은 지난 15일 방송에서도 tvN ’미스터 선샤인‘을 패러디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나영과 의도치 않게 사적인 비밀을 공유하게 된 김기리가 서로의 입을 가리며 유진초이(이병헌 분)과 애신(김태리 분)이 서로의 입을 가리던 포스터 속 명장면을 완벽 패러디했던 것.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아무도 맞추지 못했던 정이랑의 코스프레를 한 번에 맞춘 김기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웃음 유발 콤비로 자리 잡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조됐다.

한편, 패러디 장인 김기리의 활약이 기대되는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