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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성훈·이진영 등 73명 제외된 2019년도 보류선수 공시
KBO, 정성훈·이진영 등 73명 제외된 2019년도 보류선수 공시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11.30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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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정성훈. 은퇴를 선언한 정성훈은 지도자 변신을 앞두고 있다.
KIA 타이거즈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정성훈. 은퇴를 선언한 정성훈은 지도자 변신을 앞두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2019년 KBO리그 소속선수 중 내년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18 KBO 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662명이다. 그 중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 35명, 군 보류선수 16명, FA 미계약 선수 15명과 각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73명이 추가로 제외돼 최종 523명이 2019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구단별 보류선수는 두산 베어스가 58명으로 가장 많고 SK 와이번스가 55명,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가 54명이었다. 

LG 트윈스·NC 다이노스는 53명, KIA 타이거즈·KT 위즈는 51명, 넥센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는 47명으로 뒤를 이었다.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73명 중에는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은퇴 및 방출 선수들, 재계약에 실패한 외국인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이대수, 조동화(이상 SK), 임훈(LG), 홍성용(KT), 이종욱(NC) 등은 은퇴 후 이미 코치로 새출발했다. 통산 2000안타 대기록을 수립한 정성훈(KIA), 이진영(KT)도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 변신을 준비 중이다.

외국인 선수는 총 15명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키버스 샘슨, 데이비드 헤일(이상 한화), 에릭 해커(넥센), 팻딘, 로저 버나디나(이상 KIA), 팀 아델만, 리살베르토 보니야(이상 삼성), 앤디 번즈(롯데), 헨리 소사, 아도니스 가르시아(이상 LG), 더스틴 니퍼트, 라이언 피어밴드(이상 KT), 로건 베렛, 왕웨이중, 재비어 스크럭스(이상 NC) 등이다.

배영섭(삼성→SK), 장원삼(삼성→LG), 이케빈(삼성→SK), 윤지웅(LG→NC), 최준석(NC→질롱코리아) 등은 방출 후 새 소속팀을 찾았다.

 

2019년 보류선수 제외 선수 명단 (KBO제공).
2019년 보류선수 제외 선수 명단 (KBO제공).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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