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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6.5%, 취임 후 최저치 ··· 긍정과 부정 '초박빙'
文대통령 지지율 46.5%, 취임 후 최저치 ··· 긍정과 부정 '초박빙'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12.2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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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페이스북) 2018.12.18
(청와대 페이스북) 2018.12.18

 

청와대가 靑특감반원을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중반으로 떨어지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0%p 내린 46.5%(매우 잘함 22.6%, 잘하는 편 23.9%)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최저치인 3주 전 지지율(48.4%)보다 1.9%p 떨어진 것이며, 처음으로 40%대 중반으로 하락한 것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p 내린 46.2%(매우 잘못함 30.4%, 잘못하는 편 15.8%)로 다소 호전됐으나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0.3%p 초박빙의 격차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2.6%p 증가한 7.3%다.

이와 같은 하락세는 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첩보보고서 언론유출과 잇단 '민간인 사찰' 주장 언론 인터뷰, 야당의 '불법사찰' 공세가 사흘 연속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979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7.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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